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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변호사 해임 - 검찰 옥중조사 박근혜 변호인단 중 유영하 변호사 채명성 변호사 제외 7인 해임

박근혜 변호사 해임 - 검찰 옥중조사 박근혜 변호인단 중 유영하 변호사 채명성 변호사 제외 7인 해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변호인단 9인 중 유영하 변호사(연수원 24시)와 채명성 변호사(연수원 36기)를 제외한 7인을 해임하였습니다.


해임된 변호사 명단은 손범규, 정장현, 최근서, 위재민, 서성건, 이상용, 황성욱 입니다.


이번 해임서는 유영하 변호사가 검찰에게 전달하였습니다.


해임된 변호사들은 박 전 대통령에게 해임과 관련된 사전 통보를 못받았다고 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구속 수감된 이후 유영하 변호사 이 외에 다른 변호사와는 접견을 하지 않았습니다.


유영하 변호사만 매일 서울구치소를 방문하여 3~4시간 정도 접견을 하였습니다.


앞서 있었던 3번의 검찰 조사에도 유영하 변호사가 입회하였습니다.


유영하 변호사는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 BBK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신뢰를 받게 되었습니다.


2010년에는 한나라당 최고위원 법률특보를 지낸 이력도 있습니다.


지난번 총선에 새누리당 송파을 후보로 공천을 받았으나, 김무성의 무공천 방침으로 인하여 출마는 실패하였습니다.


해임이 있기 전, 유영하 변호사가 다른 변호사와의 의사소통이 잘 안된다는 불만이 나온 것으로 보아, 변호인단 내부 갈등이 해임 이유(사유)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같은 분위기라면 변호인단의 인원을 추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추가적으로 변호인을 합류시킨다면, 아무래도 박근혜 전 대통령 지인(올케 서향희 변호사 등)이나 유영하 변호사의 추천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4월 10일 4차 옥중조사를 받게 됩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한웅재 부장검사 대신 이원석 부장검사가 투입됩니다.


한차례 연장되어 구속 기간은 4월 19일까지이며, 검찰은 이 날짜 안에 기소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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