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양 고속도로 개통 - 서울양양고속도로 통행료/요금 (동서고속도로 구간)
2017년 6월 30일, 서울 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었습니다.
아침 10시 30분,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내린천휴게소에서 동홍천 양양간 개통식 행사를 가졌으며, 저녁 8시부터 전면 개통이 진행됩니다.
동서 8축도로인 서울 양양 고속도로는 2004년도에 착공하였습니다.
2009년도에 민자로 서울 춘천 고속도로가 개통한 뒤 나머지 구간이 이번에 개통되었습니다.
신설 공사에는 약 2조 3783억원이 투입되었습니다.
서울 양양 고속도로 총 길이(거리)는 150.2km이며, 그 중 동홍천 양양 구간은 71.7km 입니다.
백두대간의 험준한 산악지형을 통과하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전체 구간 중 약 73%가 터널과 교량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도로 터널인 인제양양터널도(11km) 여기에 속해있습니다.
인제양양터널은 안전요원이 24시간 CCTV를 감시할 계획이며, 119전담소방대가 상주할 방침입니다.
개통식 행사가 열린 내린천휴게소는 국내 최초 도로 위 휴게소입니다.
1975년 영동고속도로 이후 동서를 관통하는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교통 체증이 조금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에서 양양까지의 거리가 기존보다 25.2km 정도 줄어들며, 주행시간은 약 4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총 주행거리 약 90분 예상)
전문가들은 연간 약 2035억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 고속도로의 통행료는 11700원입니다.
영동고속도로와 비교하면 2100원이 더 비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