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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셀프공천 논란 - 더민주당 김종인 비례대표 2번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공천 비난 / 더민주 김종인 전략공천 김광진 페이스북 글)

김종인 셀프공천 논란 - 더민주당 김종인 비례대표 2번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공천 비난 / 더민주 김종인 전략공천 김광진 페이스북 글)

 

 

 

2016년 3월 20일, 더불어민주당에서 비례대표 공천 명단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발표 내용에 더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김종인이 스스로 2번에 셀프공천을 했다는 사실이 적혀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공천자들의 도덕성 및 정체성이 제대로 검증 안되었다는 주장과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종인은 이번 20대 국회 비례대표 공천 명단에 스스로를 2번으로 배정하였습니다.


이는 대표 권한으로 스스로 부여한 것입니다.


선거법상 여성의 자리인 1번을 제외하면 2번은 당 비례대표에서 최우선 순번입니다.


김종인이 이번에도 비례대표로 뽑혀 국회의원이 된다면, 비례대표만 가지고서 5회나 국회의원이 되는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이번 김종인의 셀프 공천은 셀프, 횟수만으로도 논란 거리인데, 이전에 비례대표에 욕심이 없다는 발언을 한적이 있기에 더욱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친노 진형 등에 대하여 공천 물갈이를 주도해놓고서는, 본인은 공천을 했으니, 비판적인 시선이 나오는게 당연한 상황입니다.


김종인 셀프 공천 이 외에도, 비례대표 1번으로 공천한 홍대 수학교육과 박경미 교수와, 6번으로 공천한 서강대 경영학과 최운열 교수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박경미 교수는 2004년도에 학회지에 기고한 논문 일부가 같은 대학교 대학원생 석사 학위 논문 내용과 동일하여 표절 의혹이 발생되었습니다.


최운열 교수는 외환은행을 인수하였다가 매각한 해외사모펀드 - 론스타를 옹호하는 글을 어느 일간지에 기고한적이 있습니다.


그동안 더민주 측에서는 당론으로 론스타를 먹튀 기업으로 비판하였는데, 론스타를 옹호하는 사람을 공천했다는 것에 대해서 정체성 논란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비례대표 순번 10위권인 박종헌 전 공군참모총장은 2012년도에 아들이 비리 방산업체에 근무했다고 합니다.


11~20번 순번인 심기준 강원도당위원장은 시민단체에서 올해 선정한 413 총선 낙천 대상자 명단에 포함된 사람입니다.


더민주 중앙위원회에서는 논란 이후 비례대표 순번 경정을 연기한 상태입니다.

 

 

 

 

 

이번 김종인의 셀프 공천에 대해, 김광진 의원이 비판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공천에서 탈락한 김광진 국회의원은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정의가 강물처럼 통하는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꿨는데 오늘 김종인 대표의 셀프전략공천은 정의롭지도 상식적이지도 않다"


"당을 대표하는 지도자라면 비례의석의 총 수가 줄어든걸 감안하더라도 17번 정도를 선언하고 총선승리를 통해 최소 이정도까지는 될 수 있게 힘써 나가겠다!라고 선언하는 것이 지도자의 모습이라 생각하는데 어떻게 자신이 셀프 2번을 전략비례로 공천할 수가 있을까"


"내가 옳다고 믿는 정치와 그가 옳다고 믿는 정치가 다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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