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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동생 북한 김여정 대북전단 및 탈북자 언급. 남북군사합의 파기 개성공단 철거 경고

김정은 동생 북한 김여정 대북전단 및 탈북자 언급. 남북군사합의 파기 개성공단 철거 경고

 



2020년 6월 4일,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불쾌함을 표현하며, 남북군사합의 파기 및 개성공단 철거 가능성을 언급하였습니다.


"남조선 당국이 응분의 조처를 세우지 못한다면 금강산 관광 폐지에 이어 개성공업지구의 완전 철거가 될지, 북남 공동연락사무소 폐쇄가 될지, 있으나 마나 한 북남 군사합의 파기가 될지 단단히 각오는 해둬야 할 것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이 북남합의를 진정으로 귀중히 여기고 철저히 이행할 의지가 있다면 우리에게 객적은 호응나발을 불어대기 전에 제 집안 오물들부터 똑바로 줴버리고 청소하는 것이 마땅하다."

"글자나 겨우 뜯어볼가 말가 하는 그 바보들이 개념없이 핵문제를 논하자고 접어드니 서당개가 풍월을 짖었다는 격이라 해야 할 것이다."

"태묻은 조국을 배반한 들짐승보다 못한 인간추물들이 사람흉내를 내보자고 기껏 해본다는짓이 저런짓이니 구린내나는 입건사를 못하고 짖어대는것들을 두고 똥개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구차하게 변명할 생각에 앞서 그 쓰레기들의 광대놀음을 저지시킬 법이라도 만들고 애초부터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지 못하게 잡도리를 단단히 해야 할 것이다."

"분명히 말해두지만 또 무슨 변명이나 늘어놓으며 이대로 그냥 간다면 그 대가를 남조선당국이 혹독하게 치르는 수 밖에 없다."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삐라살포 등 모든 적대행위를 금지하기로 한 판문점 선언과 군사합의서 조항을 모른다고 할 수 없을거다."

"615 20돌을 맞는 마당에 이런 행위가 개인의 자유, 표현의 자유로 방치된다면 남조선은 머지않아 최악의 국면까지 내다봐야 한다."

 


앞서, 5월 31일,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이 김포에서 대북전단 50만장, 소책자 50권, 1달러 지폐 2천장, 메모리카드 1천개를 대형풍선에 매달아 북한으로 날렸습니다.

대북전단 속에는 [7기 4차 당 중앙군사위에서 새 전략 핵무기로 충격적 행동하겠다는 위선자 김정은] 이라는 문구 등이 담겨져 있다고 합니다.

이번 김여정의 담화에 대해 정부에서는 접경지역 국민 생명 및 재산에 위협을 초래할 수 있는 행위를 중단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북간 접경지역 긴장 조성 행위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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