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9. 16:20, 기타
일본 쓰나미 귀신 괴생명체 괴담 - 동일본 대지진 유령 (미나미하마로 가달라는 택시 귀신 손님)
50대 운전기사
"지진으로부터 서너 달 뒤 초여름, 철지난 코트 차림의 여성을 역 근처에서 태웠다"
"미나미하마로 가달라고 하길래, <손님 거긴 쓰나미에 휩쓸려 잔해만 남은 곳인데 괜찮겠습니까> 라고 묻자, <필시 나는 죽은 거겠죠> 라며 흐느끼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깜짝 놀라서 고개를 돌렸지만, 아무도 없었다"
40대 운전기사
"무더운 8월, 두터운 점퍼를 입은 20대 청년이 택시에 올라탔다"
"행선지를 물었더니 뜻밖에도 지진피해가 심해 모두들 가기 꺼려했던 히요리야마라고 했다"
"왠지 모를 한기가 느껴졌으나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다"
"하지만 손님의 모습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마을 동사무소
"매일 정해진 시간 - 쓰나미가 덮친 시각인 오후 3시가 조금 시간마다 모 부서로 전화가 걸려왔다"
"하지만 누구도 전화를 받으려는 이가 없었다"
"왜냐하면 발신자번호가 쓰나미에 휩쓸려 완전히 초토화된 공공시설의 전화번호였기 때문이다"
"현재는 폐허이기에 전화선은 물론이며, 건물 자체가 아예 없는 곳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어디서 전화를 걸고 있는지 공포심에 아무도 전화를 받으려 하지 않는다"
"몇달이 지난 어느 날, 궁금증을 참을 수 없었던 직원이 언제나처럼 전화벨이 울리자, 천천히 수화기를 들었다"
"그리고 10초가 지나기도 전에 말없이 수화기를 내려놓았다"
"직원은 비명과 함께 거대한 물이 덮치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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