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계란 살충제 유해 성분 논란 - 유럽 살충제 달걀/유럽 살충제 계란 파문 (유럽 달걀 피프로닐 공포 확산)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영국, 스웨덴, 스위스 등 서유럽 전역이 피프로닐 계란으로 인하여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문제가된 성분인 피프로닐이란? 사람 몸 속 간, 콩팥/신장, 갑상선 등의 신체 장기 기능을 저해하는 맹독성 물질로 닭 분변, 달걀, 혈액 검사에서 벼룩, 이, 진드기를 잡을 때 사용하는 살충제입니다.
실험용 쥐 등에는 사용하지만, 사람이 먹는 등 소비하는 식품용 작물, 동물 등에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는 더욱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피프로닐 성분이 이미 유통된, 유통되고 있는 달걀에서 검출되었습니다.
유럽 최대 달걀 및 계란 가공식품 수출국인 네덜란드는 수백개의 양계장이 문을 닫았으며, 수십곳의 농장은 폐쇄, 수백만 마리의 닭을 도살 처분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100억개 가량의 달걀을 생산하여 65% 해외 수출)
주변국이자 전체 달걀의 30%를 네덜란드에서 수입하는 독일은 닭고기, 가금류 농장, 공장, 달걀을 모두 정밀 조사하고 있으며, 수백만개의 달걀을 리콜한 상태입니다.
서유럽 국가에서는 네덜란드 산 뿐만 아니라 벨기에산 달걀들도 폐기 처분하고 있습니다.
EU(유럽연합)에서 현지시간으로 8월 7일, 피프로닐 성분이 벨기에와 네덜란드 산 달걀에서 검출되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특히, 벨기에 식품안전 당국은 2017년 5~6월 쯤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달걀이 유통되고있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다른 국가에 알리지 않아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달걀에 살충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즉시 조치를 시작하였고, 검찰 측에도 알렸지만, 단일 사안으로 판단하여 다른 나라에는 알리지 않았다는게 해명입니다.
EU에서는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이 외에 스웨덴, 스위스, 프랑스, 영국 등에도 피프로닐 달걀이 유통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각 나라에 조사를 촉구하였습니다.
확인 결과, 프랑스 중서부 2개 식품 가공 공장에서 피프로닐 성분이 다량 검출된 달걀을 찾았으며, 영국은 살충제 달걀 21000여개가 수입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 영국은 전체 수입 달걀 중 굉장히 미미한 수치라고 밝혀 큰 영향을 없을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총 수입하는 달걀 18억개 중 21000개 / 영국 내 유통되는 달걀 중 85%는 자국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