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희망씨앗 사기 사건 - (주)새희망씨앗 기부금 사적 용도 사용 (사단법인 새희망씨앗 후원금 횡령)
불우 청소년, 결손 아동 후원금 명목으로 기부금을 받은 뒤 실제 기부를 하지 않고 다른 용도로 사용한 사건이 발생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의 피의자는 사단법인 및 주식회사 새희망씨앗.
2017년 8월 11일,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사단법인 새희망씨앗 회장 A씨와 주식회사 새희망씨앗 대표 B씨를 상습사기, 업무상 횡령,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였으며, 서울 구로 새희망씨앗 본사를 압수수색하였습니다.
범인들은 2012년 후원금명목으로 돈을 모아 불법적으로 사용할 목적을 가지고 사단법인과 주식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이들은 후원자 몰래 구매 동의서를 받았고, 이를 통해 후원금을 사용하여 교육콘텐츠를 구매했다는 명목으로 돈을 빼돌렸습니다.
후원금은 주식회사 계좌로 들어갔는데, 주식회사에서 후원금을 모집한 사실이 밝혀질 것을 대비하여, 사단법인 명의로 기부금 영수증을 후원자에게 발급해주기도 했습니다.
3년간 지역사회와 연계된 불우 청소년 지원, 복지 시설에 있는 결손 아동들 지원, 지역 아동과 1:1로 연결, 교육 콘텐츠 사업, 미래 꿈나무 지원 등의 말로 약 49000명의 사람들에게 128억여원 가량 챙겼습니다.
(개인당 5천원 ~ 1600만원)
허나, 실제로 후원이 진행된건 약 2억 1천원만뿐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약 126억은 본사와 지점들이 4:6 비율로 나누어가졌습니다.
범인 A씨와 B씨 및 지점장들은 아파트를 구매하고, 해외 골프 여행도 다니고, 요트를 타기도 했으며, 고급 외제차를 사서 몰고 다니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즐겼습니다.
경찰에서는 이들의 사기 행각 이 외에 다른 방향도 조사 중에 있습니다.
후원금 전화 모집을 위하여 확보한 2천여만명의 전화번호 정보를 불법적으로 얻게 된 것인지도 조사 중에 있습니다.
본사 이 외에 각 지점에도 조사를 실시하여 후원금 명목 사기 행위를 벌인것지 조사 중에 있습니다.
서울시청(설립 당시 등록관청)에서 아무런 현장 확인도 안하고, 기부금품을 모집할 수 있는 비영리기관인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내주었으며, 사후 검증할 제도적 장치도 없었다는 것에도 초첨을 맞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