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육군 중장 한강 사망 사고 조작 의혹 - 군인 17사단 병장 김포 한강 익사 사건 미담/영웅담으로 조작

군대 육군 중장 한강 사망 사고 조작 의혹 - 군인 17사단 병장 김포 한강 익사 사건 미담/영웅담으로 조작

군대와 관련된 사건이 또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현역 육군 중장 A씨가 과거 사단장으로 복무하던 시절, 군 내에서 발생된 사망 사건을 미담으로 조작하였으며, 후임에게 책임을 떠넘긴 사건이 6년만에 밝혀졌습니다.

2017년 9월 6일, 군인권센터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6년전인 2011년 8월 27일, 육군 17사단에 복무하고 있던 B병장이 후임을 구하다 사망한 미담은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당시 경기도 김포시 한강 하구에서 잡초, 수목 제거 등 사계 청소를 하고 있던 B병장은 발을 헛디디면서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였습니다.

이 사고를 들은 A씨는 물에 빠진 후임병을 구출하려다가 본인이 급류에 휩쓸리면서 익사하게된거라 둔갑시켰습니다.

허나, 차츰 진실이 밝혀지게 되자, 최초 보고를 한 당시의 연대장 C씨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겼고, C씨는 감봉 및 보직해임 등의 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2017년 7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사건을 재수사해달라는 민원을 제기되었지만, 군 검찰단에서는 A씨에 대한 수사를 실시하지 않고, 내사 종결을 통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되려, A씨가 무고죄 고소장을 제출하자, 민원을 제기하였던 내부고발자 사무실 및 주거지를 압수수색하였습니다.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은 부하의 죽음을 미담으로 위장하고 부하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A씨를 즉각 보직해임, 전역 보류 조치하고 강제 수사해야 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수사기관 권한을 남용한 군 검찰단장도 보직해임해야 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군인권센터에서는 A씨와 검찰단장을 국방부 조사본부에 고발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