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이터
TODAY TOTAL
국정원 문성근 김여진 합성사진 논란 - MB 블랙리스트 피해자 김여진 문성근 합성사진 파문

국정원 문성근 김여진 합성사진 논란 - MB 블랙리스트 피해자 김여진 문성근 합성사진 파문





2017년 9월 14일,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 적폐청산TF 발표 내용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퇴출 대상(블랙리스트 문화계/연예계 인사 82명)으로 지목한 연예인 이미지 실추를 위해, 합성 나체 사진을 만들어 인터넷에 살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있던 시절이었던 2011년 11월, 국정원 심리전단이 보수 성향의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배우 문성근과 김여진의 합성사진을 게시하였습니다.


사진을 보면, 두사람이 침대에 누워있으며, 누드 몸매에 얼굴이 합성되어 있습니다.


아래에는 공화국 인민배우 문성근 김여진 주연 육체관계라는 문구가 작성되어 있습니다.


국정원 개혁위원회에서 조사한 결과, 2009년 7월, 당시의 기획조정실장인 김주성 주도로 좌파 연예인 대응 TF가 구성되었으며, 정부 비판 성향 연예인들 활동을 조직적으로 방해하였습니다.


합성사진을 올린 심리전단은 온라인 여론 조작을 중점적으로 담당하며, 블랙리스트 연예인 명단을 받고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심리전단은 합성 사진 유포를 하기 전, 시안 등 내용이 포함된 보고서를 상부에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심리전단이 일부 특정 연예인 이미지 실추를 위해 합성 사진을 유포한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이며, 심리전단 간부들 및 원세훈 등 당시 국정원 관계자들에게 직권남용,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피해자인 문성근은 트위터를 통해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사행성 게임 바다이야기에 배우 명계남이 연루되었던 사건에 대해서도 물어보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Comments,     Track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