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소방관 논란 - 안산 소방관 소방차 몰고 연행된 만취 동료 찾으러 경찰 파출소 출동 (안산 소방관 파출소 난동)
2016년 4월 2일 새벽 1시 20분 경,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선부파출소로 소방 펌프차 1대 및 소방대원 5인이 출동하였습니다.
소방관들이 파출소에 소방차를 몰고서 가게된 이유는 동료 직원이 파출소에 연행되었기 때문입니다.
파출소에는 안산소방서 소속 소방대원 2인과 다른 일행들이 조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파출소에 오게된 것은 새벽 0시 17분 쯤, 길을 걷다가 서로 쳐다봤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술에 취한 상태로 시민들과 시비가 붙어서 다툼 끝에 파출소로 연행되어온 소방관은 경찰관들을 손으로 미치는 등 파출소 안에서도 소란을 피우다가 수갑까지 채워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만취 동료의 경위 파악을 위해 안산 소방관들은 소방차를 몰고서 파출소로 향했고, 새벽 2시 30분까지 파출소에 있었다고 합니다.
무려 소방서를 1시간 10분이나 비운 것인데, 안산에서는 이시간에 큰 화재가 발생되었고 다른 소방관들은 화재 진압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일은 뒤늦게 알려지게 되었고,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소방관을 찾으러 소방차를 사용한 것에 대해 사람들은 비난의 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안산소방서 측에서는 이후 발생될 만일의 비상 사태에 즉각 대처하기 위하여 당시에 그렇게 한 것이라 해명하였습니다.
경기소방본부 측에서는 파출소에 입건된 소방관 2인과 당시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대한 진상 조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자세한 경위를 파악한 후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