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어버이연합 알바 장부 공개 - 세월호 반대 집회 동원 대한민국 어버이연합 일당 2만원 탈북자 알바비
2016년 4월 11일, 시사저널 보도 내용에 따르면, 어버이연합에서 세월호 반대 집회 시위에 탈북자들을 대거 동원했다고 합니다.
집회에 동원된 사람들에게는 일당(알바비)가 지급되었다고 합니다.
시사저널에서 단독으로 입수한 어버이연합 집회 회계 장부 분석 내용에 따르면, 2014년도 세월호 참사 추모행사가 진행되었을 당시, 어버이연합 측에서 탈북자 1200명 이상을 일당 2만원씩 주고 고용하여 반대 집회에 동원하였습니다.
입수된 장부 내용에는 2014년 4월 ~ 11월, 집회에 동원된 탈북자 전체 인원수 및 개인 이름(성명), 계좌번호, 일당 등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총 39회의 세월호 반대 집회를 진행하면서, 일당 2만원을 받고서 고용된 탈북자 수는 1259명이며, 이들에게 지급된 금액은 총 2518만원입니다.
세월호 반대 집회에 고용된 탈북자의 수는 회당 평균 50~80명이었고, 2014년 5월 10일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앞 세월호 선동 세력 규탄 집회에서는 193명이 동원되어 가장 많은 수를 기록하였습니다.
어버이연합 측은 세월호 반대 집회 말고 다른 관제 집회에서도 알바를 동원하였습니다.
자금 출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2014년 4월 480만원, 5월 1698만원, 6월 1684만원, 7월 1466만원, 8월 1000만원, 9월 664만원, 10월 484만원, 11월 638만원 -> 총 8114만원을 알바비로 사용한 내역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