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송파구청 압수수색 - 송파구청 공무원 도로포장업체 편의 정황 및 금품수수 혐의 조사 (송파구청 교통환경국 도로과 뇌물수수 혐의 의혹)

경찰 송파구청 압수수색 - 송파구청 공무원 도로포장업체 편의 정황 및 금품수수 혐의 조사 (송파구청 교통환경국 도로과 뇌물수수 혐의 의혹)

경찰이 서울 송파구청 교통환경국 도로과 등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였습니다.

2017년 7월 28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송파구청 소속 공무원들 비리 정황을 포착하여 수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뇌물수수 혐의 공무원들 개인 휴대전화, 보도블록 공사 관련 문서 등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경찰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도로과 과장 A씨 등 송파구청 공무원 5명은 특정 회사에 도로포장 공사 관련 편의를 제공하고, 그 댓가로 수백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련된 공무원들과 해당 업체 관계자를 소환하여 조사를 마친 상황입니다.

A씨는 같은 혐의로 또다른 조사도 받고 있다고 합니다.

A씨는 또 다른 민간 도로포장 업체에게 보도블럭 사업과 관련된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수백만원의 금품 수수 및 골프 접대 등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서는 해당 업체도 압수수색하였으며, 금품 목록, 향응 기록 등이 작성된 장부를 확보하였습니다.

아직까지 조사 중에 있으며, 현재 결론이 나온 상태는 아닙니다.

당사자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정확한 수수 시점 및 액수(금액)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송파구청 측에서는 경찰의 수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진 않고 있습니다.

한편, A씨는 정상적으로 출근하여 업무를 진행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