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육군대장 부인갑질 의혹 감사 착수 - 육군대장 부인갑질 내용, 박찬주 사령관 부인 공관병 갑질 (육군 제2작전 사령부 사령관 박찬주 대장 프로필, 아내, 나이, 고향)
2017년 7월 31일, 군인권센터에서 박찬주 대장 가족이 관사에서 근무하는 공관병, 조리병 등에게 2016년도 초반부터 2017년도 초반까지 부당한 대우를 했다는 제보를 입수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제2작전사령부 사령관 박 대장의 가족은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공관병, 조리병들을 노예처럼 부리며 인권을 침해하고 갑질을 일삼았다"
"사령관의 부인은 자신이 직접 할 수 있는 일까지 모두 공관병을 불러 지시했다"
"공관병들은 인터넷 사용을 금지당했고, 20~30분 가량 걸어야 본부대대 전화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당하여 연락할 길이 없었다"
"박 대장의 부인은 명절에 선물로 들어온 과일 중 썩은 과일을 공관병에게 집어던졌다"
"채소를 다듬던 칼을 빼앗아, 너는 제대로 하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며 도마를 치고 소리를 지르는 등의 위협 행위를 했다"
"안방 블라인드 치기, 거실에 떨어진 쓰레기 줍기, 소파와 바닥에 떨어진 발톱과 각질 치우기 등을 시켰다"
"일을 제대로 못 한다는 이유로 공관병을 베란다에 40분간 가둬놨다"
다음날인 8월 1일, 국방부에서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2일부터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인권센터에서 국방부로 민원을 제기했고, 의혹 대상자가 대장급 장교란 점을 고려해 감사관실을 통해 2일부터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이다"
"공관병 운용 필요성 등 제도 전반을 검토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으로 장병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함으로써 본인도 가고 싶고 부모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병영문화 창조에 노력하겠다"
"박 대장은 이번 사안에 대해 본인의 가족 및 공관병 운용과 관련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이런 모든 문제가 발생한 것은 진위 여부를 떠나 전적으로 부덕의 소치라 생각하고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프로필>
생년월일 (나이) : 1958년 9월 5일
출신지역 (고향) : 충남 천안
학력/학교 : 천안고등학교, 독일육군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 37기 학사
경력/이력 :
2015년 9월 대한민국 육군 2작전사령부 사령관
2015년 9월 대한민국 육군 대장
2014년 10월 ~ 2015년 9월 대한민국 육군 참모차장
2013년 4월 ~ 2014년 10월 제30대 대한민국 육군 제7기계화군단 군단장, 중장
2012년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신연합방위추진단 단장, 소장
2011년 대한민국 육군 26사단 사단장, 소장
2010년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전작권전환추진단 단장, 준장
2008년 ~ 2009년 국방부장관 군사보좌관, 준장
2006년 ~ 2007년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군사전략과 과장, 대령
2004년 ~ 2005년 대한민국 육군 제11기계화사단 9여단장, 대령
2001년 ~ 2003년 독일 육군청 교환교관, 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