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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통령 두테르테 아들 마약 밀수 혐의 부인 -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아들 파올로 마약 사건 연루

필리핀 대통령 두테르테 아들 마약 밀수 혐의 부인 -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아들 파올로 마약 사건 연루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아들이 마약 밀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살인, 강간, 납치, 마약, 반역 등 중범죄자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내리고 있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가족이기에 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해외 언론 보도 내용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 아들 파올로(필리님 남부 다바오시 부시장)가 중국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하는데 도움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마약 밀매 금액은 1억 2540만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1414억입니다.


마약 밀수 혐의는 아들 뿐만 아니라, 두테르테 대통령 딸 세라와 결혼한 사위 마나세스 카피오도 같이 받고 있습니다.


마나세스 카피오는 밀반입에 도움을 주는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혐의는 세관 브로커 증언때문에 받게 되었습니다.


브로커 타구바가 얼마전 있었던 하원 청문회 자리에서, 마약 밀수를 하기 위해 세관 직원에게 뇌물을 줬는데, 그 뇌물(돈)이 파올로의 다바오 그룹이란 조직으로 들어가게 될거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 이후 파문이 커지게 되었고, 야당에서는 파올로가 마약 갱단 조직원 증명 문신을 등에 새겼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파올로와 마나세스 카피오는 전혀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며, 불법적으로 마약 밀수를 하는데 도움을 준적도 없고, 그런 일이 있었다는 사실조차도 모른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황에 대해 두테르테 대통령은 아들이 마약 밀수에 연루된게 사실로 밝혀진다면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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